2024 년 4 월
 

1

2

3

4

5

6

7

8

9

10

11

12

13

14

15

16

17

18

19

20

21

22

23

24

25

26

27

28

29

30

       

2024년『부안마실배』…
2024년『제19회 군…
2024년『제52회 도…
2024년 제27회『김…
2024년 제9회 정읍…
2023년 제51회 전…
2023년 전북대학교 …
2023년 제5회 『만…
2023년 제7회 『남…
2023년 제26회 익…

제27회 김제지평선배 …
2024년 『순창클럽배…
2023년『호남문배』전…
전주시테니스협회 이벤트…
2023년『고창모양성배…
2023년『전북오아시스…
2023 순창클럽배 전…

낚시꾼 아버지..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전북테니스협회 작성일17-01-31 18:20 조회1,212회 댓글0건

본문

사업이 부도난 후,
아버지는 새벽마다
낚싯대를 들고 나가신 뒤
저녁때면 얼큰하게 취해서 돌아오셨다.

나는 그런 아버지가 정말 싫었다.
어머니는 시장터에서 하루 종일 일하시는데..

아버지는 비가 오는 날에만 낚시를 가지 않으셨다.
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며
집에서 잠만 주무셨다.
어느 날 아버지는 또 낚싯대를 챙기셨다.

"오늘은 어머니 좀 도와주세요."

그러자 아버지는 껄껄 웃으셨다.
"이런 날 더 큰 고기를 잡을 수 있어."
난 너무 화가 나서 뛰쳐나가 버렸다.
어려운 생활에 어머니를 도와줄 생각이 없는 
아버지가 미웠다.

그러던 어느 날,
집에 들어오는데 이웃집 아주머니가
나를 급하게 불렀다.

"빨리 병원에 가 보거라! 
너희 아버지가 쓰러지셨다는구나."

병원으로 달려가서 이상한 말을 듣게 되었다.

"환자가 쓰러진 지 오래되었고,
동료들이 너무 늦게 발견했어요."

그제야 나는 알게 되었다.
낚싯대에는 바늘이 없었다는 것을..
사실 아버지는 낚시를 가셨던 게 아니라,
매일 새벽 인력 시장에 나가셨다.

아버지는 당신이 일일 노동자로 사는 것을
자식들이 알고 부담스러워할까 봐
날마다 바늘도 없는 낚싯대를 들었던 것이다.

- 인터넷 사연 참조 -

3374_1.jpg

당신이 아는 세상이
전부는 아닙니다.

- 눈에 보이지 않는 배려, 혹시 느끼고 계신가요? - 

댓글목록

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.

  • 5,668,525
만족왕족발
원테니스
오피스서플라이
스카이테니스
JK스포츠

이용안내 ㅣ 개인정보처리방침ㅣ 이메일 무단수집거부ㅣ 고객지원센터

전주시 덕진구 들사평로 62번지 전북체육회관 503호 전라북도테니스협회장 장교진
사무국: 063-250-8520, fax : 063-250-8521 문의 및 상담가능시간 : 09:00 ~ 18:00 (토요일, 일요일, 공휴일은 휴무)
COPYRIGHT(C)1998-2019 DSWEB ALL RIGHTS RESERVED.